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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넷마블, BTS월드의 글로벌 일매출 21억원 예상"-케이프證

조형근 기자

넷마블이 오는 26일 출시하는 BTS월드의 글로벌 일매출이 약 21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소수의 고과금 유저에 의존하는 MMORPG 장르와 달리 다수의 소과금 유저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유저모객 극대화 여부가 흥행 좌우할 전망"이라며 "BTS의 글로벌 팬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시장기대치 이상의 성과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현재 BTS의 트위터 팔로워는 2,051만명이며, 유튜브 구독자수 1,975만명, 페이스북 팔로워 919만명, 공식 팬카페 회원수146만명 수준이다.

BTS월드의 글로벌 흥행을 예상하는 주요인으로는 '여성유저의 신규유입에 의한 매출 증대 효과'를 꼽았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내 여성유저에 특화된 모바일 게임은 여전히 희소한 상태로 유의미한 성과가 기대된다"며 기존의 비게이머 팬층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UI 및 게임구성을 최적화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모바일 플랫폼 내 여성유저의 비중은 48%로 PC(35%) 및 콘솔(23%)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여성유저의 평균 인앱결제 전환율은 16.7%로 남성유저(9.3%)보다 7.4%pt 높고, 남성유저 대비 여성유저의 결제율은 31%, 플레이시간은 35%, 리텐션은 42% 더 높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작 모멘텀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7월 요괴워치 메달워즈와 3분기 블소 레볼루션의 일본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또 킹오파 올스타의 글로벌 출시, 테라오리진의 일본 출시 등을 포함한 다수의 신작들이 월평균 1종 이상 신규로 서비스되면서 하반기에도 신작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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