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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제넥신, 툴젠 합병…혁신적 기술도입 위한 합병-하나금융투자

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 기자hee082@mtn.co.kr2019/06/20 08:53

하나금융투자는 20일 제넥신의 툴젠 합병을 우리나라 최초의 외부 혁신 기술 도입을 위한 합병이라고 평가했다.

제넥신은 전날 유전자 교정기술을 보유한 기업인 툴젠을 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제넥신이며, 소멸회사는 툴젠이다. 합병비율은 제넥신:툴젠=1:1.2로 합병가액은 제넥신 주당 6만5,472원, 툴젠은 주당 7만8,978원이다. 합병기일은 다음달 31일이며 합병 후 존속법인의 상호는 툴제넥신이 될 예정이다.

제넥신과 툴젠의 합병이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섹터 역사상 거의 최초로 외부로부터 혁신적인 기술도입을 위한 합병이라고 분석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은 끊임없는 기술 도입과 인수합병을 통해 혁신성과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예로,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도 2000년 워너-램버트(Warner-Lambert)를 인수해 도입한 물질이다.

제넥신은 HCV(C형 바이러스) DNA 백신 개발실패 이후 혁신적인 유전자 치료제 및 DNA 백신 파이프라인 개발은 잠정 중단돼 있다.

선 연구원은 "향후 유전자치료제 시장의 가치를 고려 시 원래 이 분야에 기술을 보유한 제넥신 입장에서는 신규 유전자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을 서둘러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넥신은 유전자 치료제 개발 관련 새로운 기술 도입이 필요했고, 툴젠은 제넥신의 니즈에 부합한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툴젠과의 합병으로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비상할 수 있는 제넥신을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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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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