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차입금 1억 5,000만 달러 조기상환

두산밥캣이 차입금 1억 5,000만 달러를 조기 상환했다고 20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이번 조기 상환을 비롯해 지난 2014년 이후 일곱 차례에 걸쳐 모두 8억 2,000만 달러를 조기 상환했다.

이에 따라 두산밥캣의 전체 차입금은 2014년 17억 달러에서 2019년 6월 현재 8억 3,700만 달러로 50% 이상 감소했다.

두산밥캣은 "부채비율은 2019년 3월 말 기준 80.1%에서 약 7.2% 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라며 "이자비용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으며 현금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를 재원으로 지난해부터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