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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 총재 "미 연준 0.5%P 인하 의견 예상 밖"

"미 기준금리 연내 인하 가능성 높아져"
조정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보면 전체적으로 완화적"이라며 "거의 절반에 가까운 위원이 50bp 인하 의견을 낸 건 저희도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주열 총재는 이날 서울 중구 한은 본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17명의 FOMC 멤버 중 8명이 연내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힌 셈"이라면서 "아무래도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좀 높아졌다고 보는게 시장 예상인듯 하다"고 말했다.

미 연준의 결정이 한은 금융통회위원회 금리정책 경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미 연준 정책 영향이 크기 때문에 어느 나라든 이를 고려해 의사결정을 하지만 기계적으로 따라하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창립기념사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내비친 점에 관해서는 "미중 무역분쟁 타결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졌고 반도체도 예상보다 회복이 늦었다"며 "4일 발표된 1분기 성장률 잠정치도 속보치보다 낮아서 기대했던대로 흘러가지 않는 측면이 있는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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