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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e-종목] 한진칼, 델타항공 백기사 나서자 약세

전병윤 차장


한진칼과 대한항공 주가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미국 델타항공이 일종의 백기사 역할을 위해 지분 취득한 것이란 소식이 투자심리를 교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증시에서 한진칼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대비 2000원(4.95%) 내린 3만8700원에 거래 중이다. 대한항공 주가도 400원(1.28%) 내린 3만 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소폭 상승하던 주가는 하락세로 전환한 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델타항공의 지분 취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한진칼 지분 4.3%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양국 규제당국의 승인을 얻은 뒤 한진칼 지분율을 10%까지 올릴 계획이다.

델타항공이 행동주의펀드인 KCGI와 지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진그룹을 지원하기 일종의 백가사 역할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시장은 KCGI가 요구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힘을 잃으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 주가 약세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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