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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e-종목] 한진칼, 델타항공 백기사 나서자 약세

머니투데이방송 전병윤 차장byjeon@mtn.co.kr2019/06/21 09:34


한진칼과 대한항공 주가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미국 델타항공이 일종의 백기사 역할을 위해 지분 취득한 것이란 소식이 투자심리를 교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증시에서 한진칼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대비 2000원(4.95%) 내린 3만8700원에 거래 중이다. 대한항공 주가도 400원(1.28%) 내린 3만 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소폭 상승하던 주가는 하락세로 전환한 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델타항공의 지분 취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한진칼 지분 4.3%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양국 규제당국의 승인을 얻은 뒤 한진칼 지분율을 10%까지 올릴 계획이다.

델타항공이 행동주의펀드인 KCGI와 지분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진그룹을 지원하기 일종의 백가사 역할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시장은 KCGI가 요구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힘을 잃으면 주가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 주가 약세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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