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경영정상화 점검 시간 번 신협중앙회, 성과관리 진단 등 분주

이충우 기자

thumbnailstart


[앵커멘트]
신협중앙회가 경영정상화 과제를 이행했는지 여부를 따지는 금융당국의 점검이 하반기 이후에나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2,700억원이나 되는 공적자금이 투입됐던 만큼 강도높은 점검이 예상되는데요. 신협중앙회는 점수를 조금이라도 끌어올리기 위해 막바지 작업에 한창입니다. 이충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신협중앙회는 지난 3월 중앙회장이 직접나서 올해는 정부의 예산통제에서 벗어날 것이란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과거 IMF 이후 부실로 2,700억원에 달하는 공적자금을 투입받을 정도 어려웠던 경영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는 겁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3월 기자간담회): 5월 중 되면 금융당국에서 와서 2달간 정도 MOU를 풀기 위한 조사를 합니다. 아주 정밀하게 할 것 같고, 끝나고 나면 주어진 숙제를 다 마쳤기 때문에 아마 MOU 탈피를 시켜주시지 않을까 희망을 해봅니다.]

상반기 중 진행될 것으로 보였던 금융당국 점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당국 점검은 미뤄지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측은 신협중앙회가 경영정상화 과제를 이행했는지 들여다보는 현장점검 시기는 현재로선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경영지표만 봤을 때 아직 정부와 맺은 MOU를 탈피하긴 부족하다고 금융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신협중앙회는 중앙회 성과관리 체계 전반을 진단하는 컨설팅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본부장 및 임원 성과평가 체계 전반에 대한 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정성적 평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시간적 여유가 생긴 만큼 금융당국의 경영정상화 점검에 대비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