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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자산 60% 예·적금으로 보유"..KB금융연구소

석지헌 기자

[사진]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보험 가입·보험료 현황.

우리나라 1인가구가 금융자산의 60%를 예·적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서울과 수도권,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25~59세 1인 가구 고객 2,0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분석해 '2019 한국 1인가구 보소거'를 23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는 금융자산의 60%를 예·적금으로 보유하고 있고 펀드·신탁·보험·주식 등 투자자산은 40대에서 보유 비중이 가장 높다.

대출 보유 1인 가구의 평균 대출액은 6,200만원 수준이며, 이들 중 20%가 1억원 이상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 가구의 약 87%가 한 개 이상의 보험에 가입해 있고 평균 가입 보험수는 2.9개다.

이들은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향후 연금·치아보험에 가입하려는 의향이 있는 것을 조사됐다.

현재 우리나라 1인 가구는 약 562만 가구로, 국민 100명 중 11명이 1인 가구다.

KB금융연구소 측은 "우리나라 총인구가 감소하는 시점 이후에도 미혼율 상승 등 가구 형태에 변화를 주는 요인들이 더 강하게 작용하면서, 1인 가구 수는 인구 감소 시점 이후에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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