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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3월말 RBC비율 273.9%..DB생명·MG손보 최하

전체 보험사 RBC비율, 작년 12월말 대비 12.7%P 상승
김이슬 기자


지난 3월말 국내 보험회사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273.9%로 작년 12월말 대비 12.7%P 상승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업계 전체의 RBC비율은 3월말 현재 273.9%로 한 분기만에 다시 상승했다. RBC비율은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금융당국은 150%를 권고기준으로 삼고 있다. 계산식은 보험회사의 각종 리스크를 감안한 자본량인 '가용자본'을 보험사의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의 손실금액인 '요구자본'으로 나눠 산출한다.

생명보험사 RBC비율은 285.4%로 작년 12월말 대비 11.5%P 증가했고, 손해보험사 RBC비율은 252.1%로 9.5%P 늘었다.

각 회사별로 보면 생보사 중에서는 DB생명이 182.7%, DGB생명 185.6%, 흥국생명 188.5% 순으로 낮았고 손보사의 경우 MG손보 108.4%, 롯데손보 163.2% 순으로 낮았다.

보험사 RBC비율이 증가한 것은 가용자본이 시장금리 하락 등에 따른 기타포괄손익 증가와 1분기 당기순이익 시현 등으로 10조4000억원 늘면서 1조5000억원 증가한 요구자본을 더 크게 웃돌았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보험사 RBC비율은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해 재무건전성이 양호하다"면서도 "향후 RBC비율 취약이 우려될 경우 자본확충 및 위기상황 분석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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