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글로벌 OTA '환급불가' 상품 주의하세요"

여행사 환급·보장 기준 꼼꼼히 살펴야
유찬 기자

자료=한국소비자원

지난해 패키지 여행 상품이 아닌 개별 자유여행을 떠난 이가 전체 해외 여행객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늘었다. 글로벌 OTA(온라인여행사업자)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최근 관련 소비자 불만과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4일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접수된 글로벌 숙박·항공 예약대행 사이트 관련 불만이 2017년 394건, 2018년 1,324건, 2019년 5월 기준 306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아고다(싱가포르), 부킹닷컴(네덜란드), 트립닷컴(중국), 고투게이트(스웨덴), 트래블제니오(스페인) 등 소비자불만 상위 5개 업체 관련 불만이 80.6%를 차지했다.

소비자불만은 '취소·환급 지연 및 거부'가 73%로 대부분이었다. 특히 가격이 저렴한 '환급불가' 상품을 예약한 후 개인적인 사정에 의한 일정 변경 시 과다한 수수료가 부과되거나, 예약 취소 시 환급이 되지 않는다는 불만을 토로한 사례가 많았다.

한국소비자원은 "예약대행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제시하는 거래 조건이 숙박업소나 항공사에서 제시하는 개별 거래조건보다 우선하기 때문에 예약대행사의 환급·보상 기준을 정확히 확인한 후 예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