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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 주식운용팀장 등 공모 매듭 "주식·해외투자 확대"

주식운용팀·기업금융2팀장 내외부 인력 대상 공모, 최종후보 확정
전병윤 차장


주요 연기금인 교직원공제회가 주식운용팀장을 포함한 외부 공개 채용 절차를 사실상 매듭지었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지난달 중순 주식운용팀장과 기업금융2팀장에 대해 공제회 내·외부 인력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최근 최종 인사를 확정, 내부 결제를 진행 중이다.

당시 교직원공제회는 주식운용팀장에 대해 국내·해외 주식 투자계획 수립, 직접·위탁 운용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자산운용 실무경력 10년 이상 및 담당업무 관련 경력 7년 이상의 자격 요건을 제시했다.

기업금융2팀장 자격 요건으로는 신규 투자대상 발굴 및 운용 등을 맡으며 자산운용 실무경력 10년 이상 및 담당업무 관련 경력 5년 이상을 내걸었다. 또 주식전문운용역, 리서치전문위원역도 각각 1명씩 채용키로 했다.

외부 전문인력 충원을 통해 투자자산의 운용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호현 교직원공제회 CIO(최고운용책임자)는 올해 주식과 해외 투자를 확대, 적극적 자산 운용에 나설 뜻임을 밝힌 바 있다.

주식운용팀장의 경우 현 주식운용팀장과 대형 연기금 출신, 자산운용사 주식운용팀장 출신을 포함해 3파전으로 압축됐는데 최근 면접을 마치고 최총 1명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직원공제회 한 관계자는 "최종 후보가 정해진 것으로 알고 있으며 내부 결제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 말 기준 투자자산 26조 5312억원을 운용하고 있는 국내 대형 연기금이다. 이 중 주식에 전체의 11.1%인 3조 8248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국내 주식은 2조 8988억원, 해외 주식은 9260억원이며 국내 주식 중 직접 운용하는 규모는 1조 1105억원으로 전체의 4.2%, 위탁 운용 규모는 1조 7883억원으로 전체의 6.7%다. 해외 주식은 전액 위탁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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