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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니로 EV(전기차) 유럽에서 대기 행렬...없어서 못파는 인기 차종 등극

노르웨이 연 판매 목표 2천대, 사전 계약은 2만대 2020년 중반까지 완판
긴 주행거리 적재공간 넓은 SUV, 유럽 소비자 눈길 끌어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 기자soonwoo@mtn.co.kr2019/06/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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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현대기아차의 전기차가 유럽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디젤이 강세를 보이던 유럽 시장은 환경 규제 강화로 빠르게 패러다임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SUV 전기차인 현대, 기아차의 전기차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현대, 기아차의 전기차가 유럽 시장에서 없어서 못 팔 정도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영국 등 국가에서는 이미 올해 말 인도물량까지 사전 계약이 마감 됐고 독일에서도 출고 대기가 길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 인프라 구축이 잘 된 노르웨이의 경우 코나 일렉트릭을 연간 2천대 판매할 계획이었는데 이미 2만대 넘게 사전 계약이 완료됐습니다.

유럽 자동차 시장 판매는 지난해 8월 이후 10달 넘게 감소 추세를 나타냈는데 현대, 기아차의 친환경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했고, 판매 비중은 12%로 3.7%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특히 코나일렉트릭, 니로EV가 선전하면서 전기차 판매는 263% 증가했습니다.

현대, 기아차의 전기차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긴 주행거리와 적재공간이 넓은 SUV라는 점 때문입니다.

유럽 전기차 시장의 1~5위는 테슬라의 모델3, 르노의 조에, BMW I3 등 세단 일색입니다.

대중적인 SUV 전기차는 코나와 니로뿐입니다.

[전화인터뷰]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
유럽은 워낙 규제가 강합니다. 친환경차를 사고 싶어도 원하는 모델이 맞지 않았던 사람들이 그런 모델 공급이 늘어나니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상품 경쟁력이 높은 모델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환경규제가 강한 유럽시장에서 디젤 판매량은 전년보다 12% 감소했고, 점유율도 33%로 3%포인트 줄었습니다.

벤츠, BMW 등 디젤 엔진의 강자들이 지배하고 있던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가 점차 늘면서 판도가 변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권순우기자

soonwoo@mtn.co.kr

상식의 반대말은 욕심이라고 생각하는 상식주의자 권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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