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혁신기업에 1천억 지원…1.5%P 우대금리
조정현 기자
NH농협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기술창업활성화 및 혁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00억원을 혁신 성장기업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창업 및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기업을 위해 농협은행이 50억원을 출연하고, 기보는 이를 재원으로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서를 발급해 농협은행에서 자금을 지원한다.
기술창업기업 및 혁신성장기업은 7월 1일부터 기보와 농협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특별출연 협약보증서 발급 상담 및 협약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협약보증 적용대상은 창업 후 7년 이내의 기술창업기업, 일자리창출기업, R&D기업, 스마트공장·스마트팜 보급사업 신청기업, 마이스터 기술창업기업, 온실가스감축기업, 농협은행 추천 유망기술기업 등이다.
기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기업에 대해 보증비율(최대 100%) 및 보증료(0.2%p, 최대 5년간)를 우대하고, 농협은행에서는 대상기업의 거래현황에 따라 최대 1.5%p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보증기한도 최대 10년(3년+3년+4년)으로 운용하고 상환방식은 일시상환과 분할상환을 혼합해 중소기업의 초기 대출원금 상환부담을 최소화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