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글로벌 대출 자산, 5개월만에 9% 증가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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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사진=뉴스1) |
하나은행의 해외 대출 자산이 5개월만에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하나은행은 취임 100일을 맞은 지성규 행장 체제에서 대내외적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나은행의 글로벌 대출자산은 지난달 기준 165억 8,000만달러로 지난해 말(152억5,630만달러)보다 9%가량 늘었다.
하나은행은 지 행장이 취임 때부터 표방해 온 '디지털 전환'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 행장은 지난 4월 '글로벌디지털전략협의회'를 신설했다. DT(Digital Transformation) 전략 추진 가속화를 위한 디지털 조직도 확대했다.
하나은행이 지난 3일 출시한 '하나원큐신용대출'은 14영업일만에 대출건수 8,500여건, 대출액 1,530억원을 돌파했다.
하나은행 측은 "글로벌 현지화 경영과 국내와의 협업 확대를 통한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뱅크를 만들겠다"며 "디지털전환을 통해 데이터기반 정보회사로 탈바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