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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미래차 기술 산실 모비스의 숨가쁜 외연 확장

현대모비스 러시아 1위 IT기업 얀덱스와 자율주행차 공동개발
한국, 중국, 미국에 오픈이노베이션센터 설치…혁신스타트업 발굴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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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래 모빌리티는 자동차 회사와 ICT 회사 모두에게 중요한 과제인데요. 미래 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서로 다른 업종으로 보였던 회사들이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러시아, 중국, 미국 등 다양한 국가의 혁신 기업들과 손잡고 모빌리티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러시아 인터넷 검색 시장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1위 기업 얀덱스가 만든 자율주행차입니다.

구불구불한 길도 스스로 인식해 장애물을 피해 주행합니다.

현대모비스는 얀덱스와 손을 잡고 자율주행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2020년이 되면 쏘나타 무인 로보택시 100대가 러시아 도심을 누비게 됩니다.

얀덱스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을,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센서, 차량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게 됩니다.

[인터뷰]그레고리 바라토프 현대모비스 자율주행시스템개발센터장
자율주행 부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파트너를 갖게 된 것으로 현대모비스는 실제 도로 주행에 필요한 자율주행 센서, 노하우, 안전 부문 등에서 협업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차량공유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우선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선전에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개설했습니다.

오픈이노베이션센터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혁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기술력 증진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합니다.

또 자율주행의 눈이 되는 카메라 영상 인식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전에 80억원을, 중국 스타트업 딥글린트에 55억원을 투자했습니다.

5G 통신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KT와 손을 잡았습니다.

전세계 자동차, ICT 회사들이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협력 체계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soonwoo@mtn.co.kr)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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