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F&F, 성장세 여전…2분기 전 브랜드 호실적 전망-KB증권
허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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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분기 F&F가 전 브랜드에서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성장세와 함께 실적도 뒷받침 되고 있어 매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했다.
하누리 KB증권 연구원은 26일 “2분기 F&F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한 1,765억원, 영업이익은 8.7% 늘어난 2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 브랜드가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MLB의 매출액이 24.3% 늘어난 1,258억원으로 예상하며 신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고, MLB Kids도 스포츠웨어 강세로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Discovery 예상 매출액은 6% 증가한 462억원으로 제시했다. 의류와 신발, 잡화 등 모든 카테고리 제품 판매가 견조할 것이란 분석이다.
하 연구원은 “자체브랜드인 Stretch Angels는 파니니백에 대한 시장 반응이 뜨거워 매출액 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Duvetica는 비수기로 인해 판매량이 많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F&F는 카테고리 추가에 따른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해외사업 확장을 통한 저변확대가 기대된다”며 “풍부한 성장 스토리에 든든한 실적이 뒷받침하고 있는 지금 매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