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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자라면 판교 행복주택 월 21만원에 거주

국토부, 입주자 모집…전국 10곳 4600가구 대상 7월 11~18일 청약 접수
김현이 기자

판교제2테크노밸리 창업지원주택 조감도 <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다음달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행복주택 총 10곳 4,640가구에 대한 청약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분기 입주자 모집 지구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인천영종 등 수도권 5곳(2,829가구)과 부산좌동·아산탕정 등 지방권 5곳(1,811가구)이다.

지구별로 △판교제2테크노밸리 200가구 △안성아양 699가구 △인천영종 450가구 △파주운정 580가구 △화성동탄2 900가구 △부산좌동 100가구 △충주가구암 550가구 △아산탕정2 740가구 △군산신역세권 400가구 △광주쌍촌 21가구 등이다.

특히 판교2밸리·부산좌동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에 따라 창업지원주택으로, 안성아양은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으로 조성된다.

창업지원주택은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 주거공간과 창업지원시설을 결합한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가구 내 독립적 업무공간과 층별 공용 소회의실 등 특화시설이 설계된다. 무주택 세대 구성원인 만 19~39세 청년 (예비)창업가는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기업지원허브·기업성장센터 등 창업인을 위한 복합공간과 인접해 지역 내 창업인프라 활용이 용이하다.

임대료는 시세 약 시세 약 72% 수준으로 책정된다. 판교 제2태크노밸리의 경우 (예비)창업자는 최저 보증금 5,000만원, 월 임대료 21만5,000원에 거주할 수 있다.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은 주거기반이 취약한 국가·지방산단 인근에 시세 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산업단지 근로자는 연령에 상관없이 입주가 가능하다.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은 주로 산업단지 기업보다 우선해 입주하는데, 이를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거불안을 제거해 근로자 유입 및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아양지구는 공급물량의 50%를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우선공급하며, 입주하는 산업단지 근로자는 최저 보증금 1,200만원, 월 임대료 6만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다.

청약접수는 온라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할 수 있다.

행복주택의 지구별 모집 가구수, 임대료, 입주자격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LH 청약센터나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문의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2차 입주자 모집은 청년 등 행복주택 입주계층의 일자리 지원을 위한 대책이 반영돼 청년창업가·산업단지 근로자 등의 주거안정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입주자를 모집하는 행복주택은 총 110곳 2만6,000가구로, 분기별로 4회에 걸쳐 입주자를 모집한다.

지난 1분기에는 방배3 등 총 41곳 6,483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해 총 2만8,825명이 청약을 신청, 평균 경쟁률 4.4대 1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도심 내 공공청사의 우수한 입지를 활용한 노후청사 복합개발(오류1동주민센터) △국공립어린이집·맘스라운지·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육아 편의시설을 갖춘 신혼특화단지(동탄가구수공원) 등 59곳 약 1만5,000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창업지원주택 업무공간 및 주거공간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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