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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러셀 실적, 전망치 상회 가능성" -하이투자증권

이대호 기자

러셀의 실적 개선이 순항하고 있고, 기존 전망치를 상회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러셀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실적은 당사 전망치를 상회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연구원은 러셀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400억원(YoY +28%)과 76억원(YoY +34%)으로 예상한 바 있다.

그는 "올해 초 이후 6월 현재까지 신규 수주액은 230억원, 전년 이월수주 잔고는 67억원이었다"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19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므로 100억원 가량이 하반기 매출로 이미 확보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3분기에 신규 일본 고객과 최대 국내 고객사로부터 약 1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며, "따라서 올해 매출 예상치 400억원은 초과 달성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러셀 주요 고객사 / 이미지=하이투자증권

송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악화에 따라 고객사들이 투자 효율을 높이기 위해 최근 본격적으로 중고 장비 구매를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올해 하반기 이후로 중고장비 개조, 업그레이드 매출이 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계약이 이뤄진 최대주주 변경과 관련해서도 "사업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기존 최대주주들은 잔여 지분 및 임원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고 경영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신규 최대주주가 FA 부문 사업 경험이 풍부하고 고객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이번 최대주주 변경이 사업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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