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추경 통과되면 3분기 안에 예산 70% 집행"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 달 초라도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해 확정된다면 정부는 올해 3분기 내에 추경예산의 70% 이상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추경안 통과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국회에 간곡히 요청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추경안을 제출한 지 벌써 63일이 경과됐다"면서 "예년 같으면 추경안이 통과되고도 남았을 기간에 심의조차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당초 예상보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 각국의 정책 공조 대응이 우리 경제 향방에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