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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명기업 기술 혁신으로 승부수…중국 저가 공세 뛰어넘는다

식물 생장 및 발육돕는 스마트팜 인기
광통신, 차량 거리·도로 정보 제공 효과적
서울반도체, 인체 악영향 줄이는 썬라이크 공개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 기자kimsk@mtn.co.kr2019/06/2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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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중국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에 밀려 힘을 쓰지 못하는 산업이 많은데 조명 시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하지만 어려운 경쟁 구도 속에서도 기술력으로 승부에 나선 조명 업체들이 있습니다. 혁신 기술을 접목한 제품으로 경쟁에 뛰어든 국내 조명업체들을 김승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사내용]
노란 LED조명 밑에서는 상추가, 붉은 조명 밑에서는 인삼이 자라고 있습니다.

주광색과 적색의 LED조명은 식물의 발육 속도와 상태를 향상시키는데 작물별로 필요한 색온도가 다릅니다.

스마트팜 시스템은 작물에 따라 최적의 파장대와 색온도를 적용해 식물의 성장과 재배를 돕습니다.

빛으로 정보도 주고받습니다.

LED 광통신은 데이터 전송속도가 일반 전파보다 100배 이상 빨라, 차량 간 거리와 도로 정보를 제공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인터뷰]김병오 유양디앤유 이사
일반적인 조명보다는 특색 있는 조명, 스마트조명이라든지 ICT융합이라든지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서 조명 산업을 새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저희들이 (융합제품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사람의 눈과 수면 패턴 등에 나쁜 영향을 주는 요인을 줄인 기술혁신 제품도 눈에 띕니다.

LED에서 나오는 강한 블루라이트는 눈부심과 수면 장애를 발생시키는데, 서울반도체는 태양광의 스펙트럼을 재현해 유해 요소를 제거했습니다.

[인터뷰]정해권 서울반도체 상무
(썬라이크는) 태양 안에서 보는 색깔을 그대로 구현했다는 장점이 있고, 빛의 반사에 의한 눈부심을 방지했고, 블루피크가 인간의 망막에 미치는 악영향을 없앰으로써 가장 인간에게 친화적인 빛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루멘스는 두께가 3mm, 무게는 1장당 1kg도 되지 않은 플렉서블 LED디스플레이로 기술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2020년 국내 LED시장 규모는 지난해 8조8천억원에서 40% 늘어난 12조3천억원.

국내 조명 기업들이 고부가가치 조명 제품을 개발해 중국의 거센 가격 공세를 이겨내고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나가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승교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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