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청년개척단(AFLO), 8기 해외파견자 모집
유찬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우리 농식품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을 해외 각지로 파견하는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아프로)' 8기를 모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지난 2017년부터 말레이시아, 폴란드, 캄보디아 등 수출다변화 전략국가에 아프로 단원들을 파견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100명을 보낼 계획으로, 현재 8기를 7월 7일까지 모집 중이다. 국가는 폴란드, 인도 등 7개국으로 36명을 선발한다.
국내에서 1차로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교육과 2차 수출업체 현장교육을 마친 후 오는 9월부터 3개월간 해외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만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지원 가능하다.
한편 올해 첫 파견을 나간 6기 개척단 22명은 지난 14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수료식과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폴란드 K-Beauty 붐을 활용한 콜라겐음료의 현지 드러그스토어 입점 성공사례 ▲말레이시아시장에 맞춘 제품라벨과 포장개발로 죽, 떡볶이 등 7만2,000 달러 수출계약 체결 등 우수한 사례가 나왔다.
성과발표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개인 수상자는 내년도 청년인턴 입사 시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병호 aT 사장은 "현장경험과 역량발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인생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년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aT는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