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한국투자증권 제재 의결…과징금 32억원·과태료 1억원
이수현 기자
금융당국이 6개월 넘게 논의하던 한국투자증권 제재안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한국투자증권에 과징금 32억 1,500만원과 과태료 1억 1,750만원을 부과했습니다.
베트남 현지법인 부당 지원 혐의는 확정했지만, 법상 취지를 감안해 20% 감경된 과징금이 부과됐고, 발행어음 부당대출 등 다른 위반 사항은 원안대로 의결됐습니다.
금융위의 이번 의결사항은 앞서 금융감독원에서 결정한 기관주의와 임직원에 대한 감봉·주의와 함께 조치될 예정입니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