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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스넷, 90억원대 세금 추징..."행정절차로 다툴 것"

이대호 기자



오파스넷이 90억원대 세금을 추징 당했다.

오파스넷은 26일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추징금 92억 7,855만원을 부과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30.69%에 달하는 금액이다.

앞서 오파스넷은 지난 2월부터 2009~2017년 법인세 등에 대한 통합 세무조사를 받아왔다.

이번 추징금은 오파스넷에게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92억여원은 최근 3년간 영업이익(98억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오파스넷은 이같은 세금 추징에 반발하고 있다.

오파스넷은 "항목별로 검토해 국세기본법에 따른 과세전 적부심사 청구를 통해 부과 여부를 다툴 계획"이라며, "납세고지서가 정식으로 발부되는 경우 이의신청, 심사청구, 심판청구 등의 적절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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