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업하다 힘든 결단의 순간 '뼈 때리는' 책 출간

온라인 쇼핑 시대가 열리면서 e커머스 사장들의 시대가 왔다.

어느 조직 속 직장인 생활에서 벗어나 사업을 시작한 젊은 사장들.

하지만 여러 결단의 순간에 외롭고 힘든 때 조언을 구하는데 인맥과 방법의 한계점에 도달할 수 있다.

이 때 이커머스 사업에 대해 속시원하게 답해줄 책이 나왔다. <내운명은 고객이 결정한다>는 이런 바람에서 출간됐다.

책의 저자인 박종윤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이미 많은 팬층을 보유한 이커머스 전문 컨설턴트로 활약 중이다.

지난 6월 3일 출간 한 지 한달도 채 안 돼 5쇄를 찍어내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저자는 "사업 좀 한다는 사장님들이 경쟁자들이 읽을까 봐 두렵다"는 직설을 하며 이커머스 사업의 독선생이라고 자칭한다.

이 책에는 '돈은 버는 게 아니라 벌리는 것이다', '돈을 못 버는 것인가, 안 버는 것인가?', '결핍 노트 만들기', '왜 안 살까? VS 구매한 이유는 무엇일까?' 등 고민을 나누고 해결점을 찾아주는 내용이 담겼다.

'성장 이유와 폭망' 이유부터 '욕심을 버리고 한 명에게 하나씩 잘 팔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준다. 눈 앞에 있는 한 사람이 미래의 천명이 될 수 있다는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발행인 쏭북스의 송미진 대표는 이 책 사용 설명서에서 "수많은 책을 펴내며 저자들을 만나오며 깨달은 것은 '진짜는 단순하다'는 사실"이라며 "진짜는 그 자체로 설명이 가능하기에 복잡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커머스와 관련해 특히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이야기가 많지만 모든 분야의 사업에 적용시킬 수 있는 내용"이라며 "1인 사업가부터 대기업 사업 파트까지 유용한 정보와 작지만 큰 인사이트를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평했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