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무산…사용자측 "예정된 회의 보이콧"
염현석 기자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기존 방식대로 전체 업종에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저임금위는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제5차 전원회의 직후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등 전체 27명이 표결에 참여했는데, 최저임금 차등적용에는 10명이 찬성했고, 17명이 반대했습니다.
표결 직후 업종별 차등적용을 요구해온 사용자위원들은 회의장을 곧바로 퇴장하며 앞으로 예정된 회의를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