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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 사천공장, 글로벌 수출 허브 도약

사천공장 3000억 개비 누적 생산...글로벌 15개국 수출 물량 담당
BAT그룹 글로벌 생산시설 중 효율성 가장 높아
박동준 기자

BAT코리아가 27일, 경남 사천공장의 누적생산 3천억개비 돌파를 맞아 그랜드 슬램 행사를 열고 수출실적과 노사화합에 연이은 성과를 기념했다. 사진 좌측부터 매튜 쥬에리 BAT코리아 사장, 여상규 자유한국당 여상규 의원.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이하 BAT코리아)의 경상남도 사천공장이 BAT그룹의 글로벌 생산 기지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27일 BAT코리아는 사천공장이 이달 달성한 3,000억 개비 누적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했다.

사천공장은 지난 2002년 10월 첫 가동 이후 450개 제품군을 생산해 일본, 대만 등 15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생산효율과 제조 품질, 공장 안전 분야에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BAT코리아는 지난해 12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 달러 수출 탑’ 수상을 했다. 2017년인 ‘2억 달러 수출 탑’ 수상 이후 1년 만이다. 이는 2017년 제2공장 및 제3공장 설비 증축에 따른 것이다.

사천공장은 전 세계 48개국에 위치한 55개 BAT그룹 생산시설 중 최고 수준의 생산능력과 품질경쟁력을 갖춘 곳이다. 지난해 5월 글로벌 BAT 생산시설 중 최초로 그룹 생산효율성 인증지표인 IWS(Integrated Working System) 1단계를 받은데 이어 지난 5월에는 IWS 2단계를 획득했다.

IWS는 생산효율성을 설비가동효율과 무고장가동시간, 작업중단시간 등의 항목으로 평가한다. IWS 1단계 인증을 받은 곳은 한국을 포함해 브라질, 싱가포르,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5곳이고 IWS 2단계 인증 사업장은 사천공장이 유일하다.

사천공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중요한 곳이다. 생산설비 증대에 따른 물량 증가로 인력 채용도 늘고 있다. 지난 2004년 244명이던 임직원 수는 올해 기준 724명으로 해당 기간 297% 증가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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