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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부터 달라지는 것③]국토·교통 분야…광역알뜰 교통카드 전국 확대되고 경부선 전철 확대 추진

주요공항 여객터미널·주차장 등 이용편의 향상
중국 항공노선 확대로 항공교통이용자 편의 개선
숫자 추가 및 디자인 적용된 신규 자동차 번호판 시행
염현석 기자


기획재정부가 27일 공개한 '2019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에 따르면 국토·교통 부문에서는 총 11개 사항이 변경된다.

우선 월간 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는 광역 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이 싱된다.

수도권과 부산, 인천, 대전, 울산, 세종, 수원, 청주, 전주, 포항, 영주, 양산 등 전국 11개 주요 도시 거주민은 광역알뜰 교통카드 누리집에서 체험단으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지자체로 광역알뜰 교통카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국 주요 공항들의 시설개선 작업도 하반기에 마무리되는 만큼 이용객들의 불편도 줄어들 전망이다.

청주공항의 경우 주차빌딩이 신축됐고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장 사업이 12월 마무리되면 혼잡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김해공항 역시 10월 주차빌딩 추가 건설이 마무리되면 주차면 부족에 따른 불푠이 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독점적으로 운항하던 중국 항공노선도 하반기부터 저비용항공사가 대거 신규취항을 시작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지난 5월 중국 항공운수권을 배분받은 항공사들이 7월부터 단계적으로 중국노선의 취항을 예정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독점 운항 중인 44개 노선 중 항공수요가 높은 인천-선양, 인천-난징 등 14개 노선에서 저비용항공사 중심으로 신규취항이 늘어난다.

출퇴근으로 정철을 이용하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해 경부선 급행전철이 추가 확대된다.

일반전철이 승객을 승·하차 하는 동안 급행전철이 통과하여 지나갈 수 있는 선로인 대피선을 금천구청역, 군포역에 설치 중이이며 이 공사는 올해 하반기 마무리 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급행전철의 운행횟수 증가는 물론 환승시간 단축 등 경부선 이용객들의 출퇴근 편의가 대폭 행상될 것으로 보인다.

급행전철 운행횟수는 현행 34회에서 54회로 대폭 늘어나고 운행 간격은 50분에서 30분을 줄어든다.

또 승하차객이 많은 경부선(1호선)과 과천·안산선(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 정차가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비대면 대출신청 채널이 마련되는 등 주택도시기금대출 절차 간소화되고 승용차 등록번호 앞자리 숫자가 세자리로 바뀌는 등 신규 자동차 번호판 제도가 시행된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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