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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장에서 즐기는 물놀이, 한국마사회 워터 페스티벌

유찬 기자



한국마사회가 여름을 맞아 경마장 내에 워터파크를 조성한다.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 제주에 물놀이 시설을 설치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안전시설, 이벤트까지 구성해 전문 워터파크와 겨뤄도 손색없지만, 입장료는 2,000원에서 1만원 사이로 저렴하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포니랜드를 '포니워터랜드'로 꾸민다. 7월 21일까지는 토요일과 일요일만 운영하고, 7월 24일부터는 수요일~일요일까지 주 5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포니랜드 시설들과 더불어 약 33m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유아풀장, 가족 풀장 등이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폐장시간 5시 50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종일권은 5,000원이고, 오후 2시부터 입장 가능한 오후권은 3,000원이다. 30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입장할 수 있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28일부터 말(馬)을 테마로 한 어린이 물놀이 시설인 포니 워터파크를 개장한다. 오는 9월 1일까지 월, 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한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열리고, 나머지 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는 8월 3일부터 18일까지는 한라산 천연암반수를 이용한 물총축제가 열린다. 워터캐논, 워터커튼 등 시원한 물벼락을 맞을 수 있고, 디제이 공연과 거리댄스 등도 열릴 계획이다.

경마가 있는 금·토·일에는 어린이 2,000원 성인은 보호자만 입장할 수있으며 입장료는 없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렛츠써머! 워터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7월 6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더비랜드 광장에서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

25m 길이의 워터풀과 10m 높이의 에어바운스, 바닥분수, 물총싸움으로 웬만한 워터파크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부담 없이 누구나 찾아올 수 있는 가족공원이 되고자 한다. 저렴한 입장료로 안전한 물놀이 시설을 제공할 것이며, 사회적 약자 초청 이벤트 등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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