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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전통시장 인근 도로 확·포장

전통시장 일원 새한공업사·제방도로․문화복지회관 360m 도로
신효재 기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양양 전통시장 방문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전통시장 인근 군 계획도로 확·포장 공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양양전통시장 오일장과 함께 각종 축제·행사 개최 시 방문 차량 혼잡으로 심각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는 남문리 전통시장 일원 새한공업사~제방도로 간 군계획도로를 확·포장한다고 전했다.

군은 4억 1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새한공업사에서 남대천 제방도로, 문화복지회관까지 360m 도로를 너비 3~5m로 확․포장하는 공사를 이달중 발주,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대외적으로는 플라이강원 취항,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서핑활성화 등에 따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면서 한편으로는 대규모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입주민 증가와 함께 문화복지회관 이용객 및 이달 최근 준공된 웰컴센터 개관에 따른 이용객 등 교통량 증가에 따른 정체를 해소할 것으로 군은 기대했다.

박상돈 도시개발담당은 “정체돼 있는 도심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장기 미집행 도로개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쾌적하고 편안한 도시환경 구축과 미래 성장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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