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치매 진단 비용 지원 15만원까지 확대
박미라 기자
오는 7월부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진단 검사 비용 지원액이 현행 8만원에서 15만원까지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치매가 걱정되는 노인들이 치매안심센터 또는 의료기관에서 치매진단 검사를 받을때 비용을 15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치매검사 비용 경감에도 불구하고 진단검사를 의료기관에서 검사로 받은 노인들은 치매안심센터에서 비용지원을 받아도 여전히 본인 부담금으로 최대 7만원을 지불했다. 이에 정부는 진단검사 비용 지원액의 상한을 15만 원으로 확대해, 노인들은 비용 걱정을 덜고 치매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치매가 의심되는 노인은 3단계 검사를 통해 치매여부 및 치매원인을 확인 후 본인에게 맞는 약물과 비약물 치료를 받게된다.
먼저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기능 저하 여부를 검사받을 수 있고, 검사 결과에 따라 진단검사를 통해 치매 여부를 진단받게 된다. 진단검사에서 치매로 진단받은 노인은 감별검사를 통해 치매 원인 확인이 가능하다.
치매검사를 원할 경우 가까운 보건소(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