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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이후 낙폭과대주·데탕트 등 4가지 투자전략 유효-삼성證

전병윤 차장

삼성증권은 1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후 낙폭과대주, 남북간 긴장 완화(데탕트), 핀테크와 모빌리티, 스마트한 중소형주 등 4가지 투자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G20 정상회의는 기대한 것에 비해 다소 아쉽고 걱정한 것보다 나쁘지 않은 결과로 마무리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식시장 측면에서 3가지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봤다. 우선 미중 G2의 협상 테이블 복귀는 확전, 휴전, 종전 중 휴전을 택했다는 의미다. 둘째, 트럼프의 의중인데 재선을 앞둔, 시진핑 보다 임기가 짧은 현실에서 시간이 갈수록 협상 의지가 커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셋째, 연방준비제도의 복잡한 입장이다. 채권시장은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반영 중인데 금리를 0.50%포인트 낮출지 여부가 관건이다.

삼성증권은 "그런데 G20 회담 결과가 애매하다"며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킬 정도의 과감함이 발휘될 수 있는 환경으론 부족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빅이벤트 후 주식시장이 의외로 차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지난 6월 무역협상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긍정적 기대를 상당부분 반영했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지금은 오히려 2분기 어닝시즌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주가가 실적을 앞서간 종목은 조심해야 하고 반대의 경우엔 과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언급한 4가지 투자전략 중 낙폭과대주는 CJ ENM, LG이노텍을, 긴장완화 측면에서는 호텔신라, 현대건설을, 핀테크와 모빌리티 관점에서는 카카오, LG화학, 나이스평가정보, 현대모비스, 스마트한 중소형주로는 인선이엔티, 에스엠코어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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