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만여가구 일반분양…"분양가 규제로 연기된 물량 상당수"
최보윤 기자
이달들어 3만여가구의 새 집이 분양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이 조사한 결과 이달 모두 54개 단지에서 3만917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3만398가구가 일반분양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분양 물량을 기준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1% 늘어난 규모입니다.
직방 측은 이달 분양 물량 증가는 지난 달 분양 예정 물량들이 대거 연기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고분양가 관리지역'의 분양가 상한 기준을 강화하면서 지난달 분양 예정 단지들이 일정을 줄줄이 연기했고, 실제 분양 실적은 계획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