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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e-종목] 비엠티 상한가 "에어컨+반도체"

이대호 기자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는 비엠티가 2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비엠티 주가는 2일 11.5% 상승 출발한 뒤 10시 10분경 상한가에 도달했다.

앞서 비엠티는 지난 1일 '이동형 에어컨 첫 출하'와 '반도체 가스용 UHP 피팅밸브 승인' 소식을 동시에 알린 바 있다.

이동형 에어컨은 비엠티 특허기술로 완성한 실내외기 분리형 냉난방기다.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제품이다.

반도체 가스용 UHP 피팅밸브에 관한 제품 승인은 삼성전자로부터 이뤄진 것이다.

이 피팅밸브는 반도체 제조용 가스를 공급하는 데 쓰이는 초정밀 제품으로, 화학물질이 고압으로 분사되는 극한의 테스트를 모두 충족해야만 고객사에 공급될 수 있다.

비엠티 UHP 제품은 앞서 SK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로부터 승인 받은 데 이어 삼성전자 승인까지 받음으로써 제품 판로가 더욱 확대된 셈이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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