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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준비 안된 갤럭시폴드, 내가 밀어붙여"

"결함 수정한 갤럭시폴드 2000대 테스트 중"
강은혜 기자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이 완벽한 준비없이 '갤럭시폴드' 출시일정을 강행했던 건 본인의 책임이었다고 말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폴드의 준비가 되기 전에 출시를 밀어붙인 것은 성급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폴더블폰 스마트폰에서 어떤 것을 놓친 것은 맞지만, 현재는 회복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고 사장은 또 "모든 문제를 확인했고 현재 2,000대 이상의 기기가 다양한 형태로 테스트 중에 있다"며 "시간을 조금 더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4월 말 갤럭시폴드를 미국에서 처음 출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디스플레이 결함 문제 등이 발견되면서 출시가 잠정 연기됐다.

당시 삼성은 출시 일정 연기를 발표하면서 "회수 제품을 검사한 결과 접히는 부분의 상·하단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과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이 발견됐다"며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디스플레이 손상 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달 말까지 갤럭시폴드가 출시되지 않는다면 오는 8월 갤럭시노트10과 함께 개선된 버전을 공개하고 출시 일정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강은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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