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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률 전망치 2.4~2.5%로 하향…"투자여력 총동원"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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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을 2.4%~2.5%로 전망했습니다. 녹록치 않은 대내외 경제여건 탓에 기존 전망치보다 0.2%p 낮아졌습니다. 정부는 경기 방어를 위해 공공과 민간 부문의 투자여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염현석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수정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4~2.5%입니다.

지난해 말 예상한 것보다 0.2%포인트 내렸습니다.

미중 무역갈등 등의 여파로 수출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반도체 등 주력 산업들의 불황이 장기화 된 것이 주요 배경입니다.

정부는 재정 투입부터 세제 혜택까지 사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이용해 경기 방어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직결되는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점차 확대되는 경기 하방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반드시 살아나야 합니다. 민간과 공공부문의 투자 여력을 총동원해 투자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우선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도 간소화해 10조원+α 수준의 투자 프로젝트의 착공시기를 최대한 앞당깁니다.

자동차 개소세 인하와 각종 투자세액 공제율 확대 등 세제 혜택을 통해 소비와 투자에 대한 문턱도 낮출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고 우리 경제의 체질개선을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문 첨단소재 개발과 장비 개발에 7조원 가량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다만 정부는 이번 전망치가 7월 추경안 통과를 전제로 산출됐기 때문에 국회에서 추경안이 조속히 통과되지 않을 경우, 실제 성장률은 전망치보다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염현석입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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