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광연, 프로 데뷔전서 4실 점 “악플 엄청 많았다”
백승기 기자
라디오스타 이광연이 K리그 프로 데뷔전서 4실점을 한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U-20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황태현, 오세훈, 김현우, 최준, 이광연 선수가 출연하는 'I LOVE U-20'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광연은 “월드컵에 다녀와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고 말했다. 이광연은 지난 6월 24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가진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서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 강원FC 골키퍼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원은 후반 24분까지 0-4로 뒤졌으나 이후 5골을 넣으며 승리했다. 이광연은 4실점을 했다.
이에 대해 이광연은 "댓글에 악플이 엄청 많더라"라며 "'빛이라고 이제 하지 말라고' 해서 민망했다"고 말했다.
또 이광연은 “네 골 먹으면 나도 서 있겠다고 감독님이 그러셨다"며 "네 골 먹었을 때 난 왜 이럴까 눈물을 글썽이려고 했는데, 그 때부터 우리팀이 한 골씩 넣기 시작했다. 난 될 놈이구나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