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미스터블루, 실적 성장·게임 출시 모멘텀…주가 상승 기대

신한금융투지는 미스터블루에 대해 꾸준한 실적 성장과 모바일 게임 출시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추가적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지난 5년간 국내 웹툰 시장은 연평균 12%의 꾸준한 성장을 보였다”며 “미스터블루의 플랫폼도 시장 성장에 맞춰 커지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미스터블루의 플랫폼 가입자 수는 올해 기준 52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간 결제 건수와 건당 평균 결제 금액 또한 같은 기간 14%, 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출시를 앞둔 모바일 게임 ‘에오스 모바일(EOS red)’도 모멘텀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현재 추정치에는 관련 실적이 반영돼 있지 않으나 출시 후 게임 사업 적자폭 축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미스터블루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348억원, 영업이익은 39% 늘어난 5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EOS red 출시를 반영하면 실적 성장폭은 더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