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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팬들이 보낸 선물과 한 컷…박유환 “오늘은 형과 함께 시간 보낼 것”

이솔선 이슈팀



탤런트 박유환(28)이 형 박유천(33)의 근황을 공개했다.

박유환은 지난 3일 트위터에 전날 석방된 그룹 JYJ 멤버 박유천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박유천은 팬들로부터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와 선물들 사이에서 선글라스를 낀 채 반려견을 안고 있다.

박유환은 “오늘 방송을 진행하지 않아서 미안하다. 형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며 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내일은 방송을 진행하겠다. 약속한다. 여러분 모두 감사하다고”고 덧붙였다.

박유천 동생으로 알려진 박유환은 '반짝반짝 빛나는', '그대 없인 못 살아', '로맨스가 필요해3', '그녀는 예뻤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배우로서 활동했다. 이어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트위치tv'에서 BJ로 활동하고 있다.

박유환은 지난 4월 박유천이 구속됐을 때도 “형을 믿는 건 변함이 없다”면서 “형을 위해 뭐든 할 것이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형을 돕겠다”며 형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보여줬다.

한편 박유천은 전 여자친구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와 필로폰 1.5g을 매수하고,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지난 2일 수원지법 형사4단독 김두홍 판사는 마약 혐의로 기소된 박유천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한 추징금 140만원과 보호관찰 및 마약 치료 등을 명령했다. 이날 박유천은 “많은 분들게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앞으로 봉사하면서 열심히 정직하게 살겠다. 팬들게 정말 죄송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 박유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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