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소닉' 자금세탁방지 센터 신설
김예람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소닉이 자금세탁방지 전담 부서를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비트소닉은 기존에도 자금세탁방지 체계 및 전담 인력을 운영중이었지만, 내부 조직 강화에 나섰다.
비트소닉은 지난 5월에 카이스트 신승원 교수팀이 설립한 에스투더블유랩과 협업을 통해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AML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여기에 자체 거래소 내 독립적인 자금세탁방지센터를 신설, 독립적인 조직으로 확대 개편했다.
비트소닉 자금세탁방지센터는 거래소 내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강화 및 KYC 강화, 이상거래 감지 및 입출금 운영 등을 담당한다.
초대 센터장에는 비트소닉 CTO 배은식 부대표가 선임됐다. 비트소닉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비트소닉 자금세탁방지 센터 인력은 50여명 수준까지 늘릴 예정이다.
김예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