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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옥죄는 대내외 악재…홍남기 부총리 “52시간·최저임금 보완”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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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로제 도입 등 대내적인 어려움에 일본과의 무역갈등 등 통상 마찰까지 더해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상황이 매우 어렵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기업인들과 만나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업들의 협조를 당부했는데, 마땅한 해법을 찾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권순우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기사내용]
글로벌 통상 마찰이 일상화되면서 수출은 10년 전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는데, 일본과의 무역 마찰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는 재벌 개혁 정책기조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52시간 근로제 확대 등 경영 환경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대한상의를 방문해 기업인들과 만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업인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는 "가장 방점을 둔 것은 투자 여건을 포함한 활력 제고"라며 "불확실성을 제거해 투자를 촉진시켜 경제 전반의 활력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하반기에 434조 5천억원의 정책금융을 집행해 수출 금융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 52시간근로제 확대와 최저임금에 대해서도 기업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인들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정부가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혁신 성장에 대해 좀 더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정부에서 일일이 심사해 승인하는 관문 심사 방식은 또 다른 장벽으로 다가오는게 사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일본 경제산업성은 오늘부터 불화수소 등 3개 품목의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국제규범에 반하고 세계경제 발전을 위협하는 수출 통제 강화 조치를 철회하라"고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정부는 소재부품의 수입선 다변화 등을 위한 경쟁력 강화 대책을 조만간 내놓을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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