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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폭염경보와 함께 시작하는 에너지절약 캠페인…"문닫고 에어컨 쓰면 냉방전력 66% 아껴"

문 열고 냉방하기 근절을 위해 '착한가게 캠페인'도 진행
중앙행정기관 등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실태도 점검할 방침
김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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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전기 절약' 캠페인 / "에너지 효율 높이자"

수도권 첫 폭염경보 내려진 날…에너지 절약 캠페인
정부·시민 100여명 모여 에너지 절약하자 '다짐'

[김태호 / 에너지시민연대 공동대표 : 저희는 오늘부터 에너지 절약을 시작하겠습니다.]

실내 온도 1℃ 높이면 전력사용량 4.7% 절감
문 닫고 냉방하면 냉방전력 66% 아낄 수 있어

문 닫고 냉방하는 '착한 가게' 캠페인도 진행
소비자들 착한 가게 인증샷 올리면 기념품 제공까지

[주영준 /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 오늘의 캠페인이 에너지 효율에 대한 국가 전체적인 관심을 높이고 우리 국민들이 에너지 절약 생활화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드리고… ]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2019년 하절기 국민 절전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하절기 캠페인 슬로건은 "에너지, 끄고 닫고 높이고 GOGO!!"로 정해졌다. 산업부는 전국적인 캠페인을 통해 '5대 고효율 절전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산업부가 제시한 절전요령은 ▲실내온도 26℃, 시작은 강풍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하기 ▲냉방영업 중 출입문 닫기 ▲고효율 LED 조명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다.

구체적으로 실내온도를 1℃만 높여도 전력사용량이 4.7%씩 절감된다. 문을 닫고 냉방하는 경우엔 66%의 냉방 전력을 아낄 수 있다.

한국에너지공단과 서울YMCA는 '문 열고 냉방하기' 근절을 위해 '착한가게 캠페인'도 오는 18일부터 병행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18개 주요 상권의 상점들에 ‘착한가게’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유도해, 문 닫고 냉방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아울러 정부와 공공기관에서는 실내온도 제한(26~28℃), 복도조명 소등(50% 이상), 심야시간 옥외광고물 소등 등 에너지 절약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산업부와 에너지공단은 전력수급대책기간 중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실태도 불시점검할 방침이다.

행사에 참석한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가장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에너지 효율에 대한 국가 전체적인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이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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