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 개최…혁신사례 등 공유
정희영 기자
가
KB금융그룹이 지난 5일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2019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윤종규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원 등 200여명은 이번 워크숍에서 그룹의 경영방향을 재점검하고 하반기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디지털, WM, CIB등 총 11개 분야별 분임 토의를 통해 핵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선정했다. 이후 전체 경영진의 피드백 과정을 거쳐 하반기 각 분야별 실행방안을 도출했다.
직원들의 '혁신 스토리'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내 최초 '바이오 인증을 통한 손으로 출금 서비스' 및 맞춤형 투자정보 챗봇인 '리서치 챗봇' 등의 개발 과정을 공유했다.
이밖에 '금융권 전망 및 KB에 대한 시장의 기대'라는 주제로 외부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윤 회장은 "하반기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 전체적으로 워크 다이어트(work diet), 워크 스마트(work smart)를 통한 주 52시간, 나아가 주 40시간 근무 체제의 정착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 채널 경쟁력 확보와 함께 고객 관점에서 KB만의 차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