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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9월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협상 개시

박미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협상을 오는 9월 중 시작한다.

산업부는 지난 6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된 제14차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 PA) 정상회의에서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협상을 올 9월중 개시하는데 합의했다고 7일 밝했다.

태평양동맹은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칠레 4개국이 2012년 결성한 지역경제연합으로, 2017년 준회원국 지위를 창설했다.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하는 태평양동맹의 준회원국 가입은 사실상 태평양동맹과의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체결을 의미한다.

태평양동맹은 준회원국 확대를 위해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캐나다 4개국과 2017년부터 준회원국 가입 협상을 추진해 왔다. 한국과의 협상은 기존 4개국과의 협상이 종료된 후 한국과 협상을 개시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번 합의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태평양동맹간 협상은 기존 4개국과의 협상 진행 경과와 무관하게 9월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결과가 지난해 우리나라의 준회원국 가입 후보국 지위가 선언된 이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조속한 협상 개시 방안을 긴밀히 논의해 온 성과"라고 설명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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