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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인터넷은행, 이달 말 인가 절차 시작

석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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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절차가 이달부터 다시 시작된다. 금융위원회는 중견기업도 인터넷은행의 최대주주로 사업을 주도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쯤 제3 인터넷은행 인가 재추진 일정을 공고할 예정이다.

10월 중 예비인가 신청을 받고 12월 중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3분기까지 예비인가 신청을 받으려 했지만 1달 더 연장한 것이다. 토스나 키움은 물론, 다른 후보자들에게도 준비 시간을 더 주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토스와 키움증권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3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했으나 모두 탈락했다. 키움증권이 주도한 키움뱅크는 혁신성 측면에서,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주도한 토스뱅크는 자금조달 능력 면에서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금융위는 이번 예비인가에서 중견기업도 최대주주로 사업을 주도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 상 자산 10조원 이상인 대기업의 경우엔 ICT가 주력인 곳만 허용하지만 그 외 비금융주력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지분을 34%까지 소유할 수 있다. 지난 인가과정에서는 ICT기업만 부각돼 자산 10조원 미만 중견기업의 참여가 저조했다는 게 금융위의 판단이다.

[사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키움증권.(사진=뉴스1)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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