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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주 겹악재, 잘나가던 중소형주 펀드 수익률 급제동

7월 첫째주 중소형주 펀드 수익률 3.61%
바이오 악재에 코스닥 휘청…중소형주까지 타격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 기자cat@mtn.co.kr2019/07/08 17:28



하루가 멀다하고 바이오주에 악재가 터지면서 올 들어 양호한 성과를 내던 중소형주펀드 수익률 마저 반토막 나고 있다.

8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중소형주 펀드는 지난달 21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 6.68%를 실현했지만 이달 5일 3.61%로 고꾸라졌다. 이주만에 거의 반토막이 난 셈이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의 경우 같은 기간 2.58%에서 0.30% 줄었다.

중소형주 펀드는 올 상반기 공모펀드 중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냈다. 박스권 장세에서 대형주 대비 중소형 가치주가 뛰어난 상승률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코오롱 인보사 사태, 에이치엘비 임상 지연 등 악재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코스닥 시장 전체가 휘청거렸고 결국 중소형주도 이를 피해가지 못했다.

한 운용사 관계자는 "최근 한미약품 사태까지 잇단 악재로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는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코스닥 시장으로 한정해보면 올해에만 4조원에 가까운 시가총액이 증발해 바이오업종 비중을 줄이는 중"이라고 말했다.


실제 코스닥은 지난 5월 이후 8.03% 급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4.22%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두배에 가까운 수치다. 코스닥 시장은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6개가 바이오주일 정도로 바이오업종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와 맞물려, 코스닥 소재·부품주가 단기적으로 흔들릴 수 있다는 게 전문가 중론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수출 절차 제재 조치는 한일 기업들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G20에서의 '오사카 선언'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점에서 규제가 장기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그렇다면 올해 하반기 중소형주 전망은 어떨까. 증권가에서는 바이오업종의 리스크가 존재하긴 하나 여전히 중소형주 위주의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바이오 대신 핀테크나 IT, 관광·콘텐츠 등의 업종에 주목할 것을 추천한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수급부담과 바이오 리스크를 감안하면 하반기에도 코스닥150을 제외한
중소형주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여전히 연준의 완화정책이 예상되기 때문에 중소형주의 '홀수해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바이오 업종 신뢰도 부활 여부는 2분기 실적개선, 주요사 3임상 성공, 기술수출 여부가 좌우할 전망"이라며 "관련 요인이 구체화되기 전까진 업종 프리미엄 밸류에이션 회수시도는 일정 수준 불가피하며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와 함께 펀더멘탈에 기반한 옥석 가리기에 주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박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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