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현대그린푸드, 핵심 사업 호실적 주목해야 - KB증권
이수현 기자
KB증권은 10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핵심 사업의 견조한 실적 흐름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 7,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7% 감소한 7,776억원, 영업이익은 15.3% 줄어든 363억원으로 추정했다. 주력 사업인 푸드서비스와 식재부문은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푸드서비스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비그룹사 거래처가 확대되고 급식단가 인상 효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주요 그룹사의 영업환경 개선에 따른 식수 회복 등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식재부문의 경우 올해 들어 축육 재고 이슈가 해소된 가운데 신규 수주와 공급 품목 확대 등을 통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요 자회사인 현대리바트와 에버다임 등이 국내 건설경기 불황으로 영업환경이 악화되면서 실적 개선을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부진한 외식경기 속에서도 매장 확대가 이어져 성장세가 차별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영업환경은 개선중"이라며 "오는 10~11월 완공 예정인 스마트푸드 센터 구축을 통해 식품제조능력을 강화해 장기 성장성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1.7% 감소한 7,776억원, 영업이익은 15.3% 줄어든 363억원으로 추정했다. 주력 사업인 푸드서비스와 식재부문은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푸드서비스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비그룹사 거래처가 확대되고 급식단가 인상 효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주요 그룹사의 영업환경 개선에 따른 식수 회복 등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식재부문의 경우 올해 들어 축육 재고 이슈가 해소된 가운데 신규 수주와 공급 품목 확대 등을 통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요 자회사인 현대리바트와 에버다임 등이 국내 건설경기 불황으로 영업환경이 악화되면서 실적 개선을 제한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부진한 외식경기 속에서도 매장 확대가 이어져 성장세가 차별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영업환경은 개선중"이라며 "오는 10~11월 완공 예정인 스마트푸드 센터 구축을 통해 식품제조능력을 강화해 장기 성장성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