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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가입자 점유율 30% 이상 확보하겠다"

6월 5G 가입자 점유율 29% 넘어...서비스 품질 높이는데 주력
이명재 기자



LG유플러스가 "5G 가입자 점유율 30% 이상 확보하고 통신시장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5G 상용화 100일을 맞은 가운데 6월말 기준 LG유플러스의 5G 가입자 점유율은 29%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5G 스마트폰이 출시된 지난 4월부터 6월말까지 3달간 번호이동 시장 신규가입자 점유율은 31%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 이용고객들의 지난달 일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1.1GB였으며 LTE 고객 사용량(400MB)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서비스 이용 패턴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통시장의 5:3:2 점유율 구도도 바뀌고 있다.


5G 가입자가 상용화 69일 만에 100만 가입자를 넘어서는 등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연내 300만명 돌파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올해 5G 가입자 누적 점유율을 30% 이상 확보한다는 목표와 함께 네트워크, 서비스, 마케팅 등 3대 핵심가치로 5G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입장이다.


먼저 네트워크는 서울, 수도권과 전국 85개시 지역 중심으로 연내 8만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하고 하반기부터 대형빌딩과 지하철 환승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5G 광중계기 설치 등 인빌딩 구축작업을 본격화한다.


5G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서울 수도권 네트워크에 우선 적용한 '빔포밍', 'MU-MIMO' 등 핵심 기술을 하반기 전국망으로 확대 적용해 속도 품질 측면에서 우위를 가져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5G 서비스, 콘텐츠 분야에서 구글(VR), 엔비디아(게임)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제휴해 클라우드 VR게임과 같은 차별적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는 한편 스포츠/공연 중계 서비스도 기능을 늘리고 신규 콘텐츠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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