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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가입자 82%, 데이터 완전무제한 '슈퍼플랜' 요금제 이용

서울·수도권 가입자 비중 50% 달해...5G 데이터 사용량 크게 늘어
이명재 기자



KT 5G 가입자 10명 중 8명은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KT가 5G 가입자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고객의 82%가 월 8만~13만원대 요금제인 '슈퍼플랜'을 이용하고 있었고 나머지 18%는 '5G슬림'(월 5만5,000원)을 사용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고객 23%, 30대 22%, 20대 21%, 50대 20%, 10대 이용자가 4%였으며 남성과 여성은 각각 62%, 38%가 5G를 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수도권의 5G 고객 비중이 50%에 달했으며 경상도 25%, 충청도 10%, 전라도 10%, 강원도 3%, 제주도 2% 순이었다.


5G 100만 가입자 돌파시점은 상용화 이후 69일 만이며, LTE(상용화 80일)에 비해 훨씬 빨랐다.


KT 가입자들의 1인당 월 데이터 사용량은 22.3GB 수준으로 LTE 당시 평균 사용량(9.5GB)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초고화질 동영상 중심으로 데이터 소비 속도가 빨라졌다.


KT는 음악의 경우 16bit에서 24bit 고품질 음원으로 진화하며 데이터 사용량이 9배까지 늘어날 것으로 봤고 동영상은 최대 32배, 영상통화는 360 입체 통화로 변화하면서 최대 10배까지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국 스마트폰 판매점 89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고객이 5G에 대해 관심을 갖고 먼저 문의를 한다'는 답은 4월 20%에서 5월 28%로, '5G를 고객에게 안내하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답도 4월 15%에서 5월 32%로 각각 늘었다.


KT의 현재 5G 기지국 수는 4만2,103개이며, 오는 11일 업그레이드된 5G 커버리지 맵 3.0 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 부문장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의미있는 길을 걷고 있는 만큼 5G 1등을 달성하기 위해 고객 최우선 전략을 펼칠 것"이라며 "생활에 혁신을 불어넣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함께 전국 최대 5G 커버러지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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