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분기 성장률이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경제에 대해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2분기부터 성장률이 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글로벌 경제 여건이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악화돼 큰 영향을 받았다"며 "국내 투자와 수출 부진이 우리 경제에 어려움을 초래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주력산업인 반도체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굉장히 엄중하게 생각한다"며 "경제정책의 최대 방점을 민간투자가 살아나도록 수출을 촉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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