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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도 일본 수출규제 '쇼크'...정부도 분주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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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정부와 여당이 잇따라 중소기업계와 회동을 갖고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업계는 수출규제에 따른 현실적인 어려움을 전달하면서 최저임금 등 노동 이슈에 대한 건의사항도 전달했습니다. 황윤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인들과 일본의 수출 규제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상조 정책실장이 취임 후 경제단체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이 협력해 우리의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 높일 수 있는 장기적인 노력을 일관되게 해나갈 것이라는 점을 강조해서 말하겠습니다.

어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 대표가 중기업계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정부와 여당 인사가 잇따라 중기업계를 찾은 이유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중소기업 의견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응답한 기업 10곳 중 6곳이 "일본의 수출 규제가 장기화될 경우 6개월 이상 감내하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중기업계는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에 수출 규제 피해구제 조치 프로그램을 준비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저임금, 주52시간 단축근로제 등 노동 이슈도 건의했습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지금 대일 수출 규제에 대한 문제점이 있는게 사실이고 이 부분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의견과 노동환경에 대한 의견과 여러분 의견을 폭 넓게 듣는 시간 갖도록..]

일본의 수출규제 쇼크가 중소기업에까지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업계는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방송 황윤주입니다.



황윤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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