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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02% 상승…2주 연속 오름세

강남3구, 재건축 영향으로 상승…강동은 보합
문정우 기자

(자료=한국감정원)

서울 아파트값이 2주째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7월 2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값이 0.04%, 전세값이 0.05%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번주 서울은 지난주와 같은 0.02% 상승폭을 이어갔다. 감정원 관계자는 "일부 인기 재건축이나 신축 매수세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택지까지 적용하는 정부의 구상이 나오면서 재건축을 중심으로 점차 관망세로 접어들고 있다.

강남3구는 재건축이나 신축 단지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이며 ▲강남 0.05% ▲서초 0.03% ▲송파구 0.03% 상승했다. 강동구는 상승과 하락이 혼조세를 보이며 보합세를 기록했다.

강북에서는 정비사업 영향이 있는 용산구(0.02%)와 급매물이 일부 거래된 성동(0.02%), 강북구(0.01%) 등에서 올랐다. 종로와 중, 성북, 동대문, 도봉구에서는 보합세가 계속됐다.

인천은 지난주 0.02% 상승에서 0.01% 하락으로 전환했다. 서울과 가까운 부평구(0.07%)과 신축 대단지가 몰린 중구(0.03%)에서 올랐지만 개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계양구(-0.11%)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경기는 0.05%에서 0.01%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평택시(-0.16%), 안양 동안구(-0.13%), 용인 수지구(-0.11%) 등은 신규 입주물량이 쌓이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수원 영통구(0.10%)와 광명시(0.38%), 과천시(0.23%)는 일부 재건축 단지나 신안산선 기대감에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대전광역시(0.05%)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0.06%에서 0.04%로 하락폭이 줄었다. 세종과 8개도 역시 각각 0.02%, 0.10% 떨어졌지만 전주보다 하락폭은 축소됐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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